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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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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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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중 제3주일이며 하느님의 말씀주일입니다.

마르코 1,14-20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내 뒤로 오너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수님 가신 길 그대로 따라가는 것, 그것이 참다운 신앙생활이라고 어느 신부님 강연에서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 길 끝에는 영원한 생명, 구원이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마다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뒤를 따라가려 노력합니다.
인생의 여정에는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합니다. 어두움이 계속될 것 같아서 절망할 때 하느님은 빛이 되어 길을 밝혀 주시고 우리와 같이 서 계신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내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놓치지 않는다면 그 어둠이 두렵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 옷자락을 잡듯 기도와 말씀이 늘 함께 있고 그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여 죽은 신앙이 아닌 살아있는 참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헌화>
성경책과 분홍꽃: 예수님과 하느님의 나라
흰천과 금색천: 예수님의 길
노란꽃: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밝은 마음


-헌화회 최은아플로라-